추석 연휴에 갑자기 열이 나거나 머리가 아프고,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약을 사려고 보면 주변 약국이 문을 닫아 당황하기 쉽습니다.
이럴 때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약이 있습니다. 다만 편의점에서 모든 일반의약품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정부가 지정한 ‘안전상비의약품’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① 가벼운 두통·발열·소화불량 등은 편의점 안전상비약 확인
② 편의점에 필요한 약이 없다면 연휴에 문 여는 약국 검색
③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의료기관 진료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약은 어떤 약일까?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은 안전상비의약품입니다. 가벼운 증상에 급하게 사용할 수 있고 소비자가 스스로 판단해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가운데 지정됩니다.
현재 지정된 안전상비의약품은 크게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네 종류이며 총 13개 품목입니다.
| 구분 | 편의점 판매 대상 의약품 |
|---|---|
| 해열·진통제 | 타이레놀정 500mg, 타이레놀정 160mg,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어린이부루펜시럽 |
| 감기약 | 판콜에이내복액, 판피린티정 |
| 소화제 |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 |
| 파스 | 제일쿨파프, 신신파스아렉스 |
※ 위 품목은 안전상비의약품 지정 품목이며 실제 재고는 편의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1. 추석에 갑자기 열이 나거나 머리가 아플 때
명절에는 장거리 운전이나 수면 부족 때문에 두통이 생기기도 하고,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의점에서는 성인용 타이레놀정 500mg을 비롯해 어린이용 타이레놀과 부루펜 시럽 등 지정된 해열·진통제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감기약이나 다른 진통제를 함께 먹고 있다면 동일한 해열·진통 성분이 들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중복되면 과량 복용 위험이 있으므로 제품 설명서의 용법·용량을 확인하세요.
2. 추석 연휴에 감기약이 필요할 때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감기약은 판콜에이내복액과 판피린티정입니다.
하지만 편의점 감기약은 어디까지나 갑자기 약이 필요한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안전상비약입니다. 고열이 계속되거나 호흡이 힘들고 증상이 심해진다면 편의점 약에 의존하기보다는 연휴에 운영하는 병·의원이나 약국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3. 명절 음식 먹고 체했을 때 편의점 소화제
추석에는 전, 갈비, 잡채 등 기름진 음식을 평소보다 많이 먹기 때문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의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지정 소화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 베아제정
- 닥터베아제정
- 훼스탈골드정
- 훼스탈플러스정
다만 심한 복통이나 반복되는 구토, 흉통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 소화불량으로 판단하지 말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장거리 운전 후 허리·어깨가 아프다면
귀성·귀경길 장거리 운전 후 허리나 어깨가 뻐근할 때 찾게 되는 것이 파스입니다.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에는 제일쿨파프와 신신파스아렉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스는 상처가 있거나 피부가 손상된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사용 후 심한 발진이나 가려움 등이 나타난다면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모든 편의점에서 약을 파는 것은 아닙니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이라고 해서 모든 점포가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안전상비의약품은 관련 요건을 갖추고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로 등록된 점포에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법령상 등록 대상은 24시간 연중무휴 점포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점포마다 취급 품목과 재고가 다를 수 있습니다.
✔ 안전상비의약품은 1회에 품목별 1개 포장단위만 판매할 수 있습니다.
✔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직접 판매할 수 없습니다.
✔ 포장에 적힌 용법과 용량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편의점에 원하는 약이 없다면?
편의점에는 안전상비의약품만 있기 때문에 위장약, 알레르기약 등 필요한 약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평소 이용하던 약국이 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문을 연 약국을 먼저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지역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휴에는 약국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검색 결과만 보고 방문하기보다는 전화로 실제 영업 여부를 확인한 뒤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 연휴 약이 필요할 때 이렇게 확인하세요
가벼운 두통이나 발열, 소화불량처럼 안전상비의약품으로 대응할 수 있는 증상이라면 가까운 편의점을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의약품은 종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약이 없거나 증상이 지속된다면 연휴에 문을 여는 약국 또는 의료기관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두통·발열 → 편의점 해열·진통제 확인
🤧 감기 증상 → 편의점 지정 감기약 확인
🍽 과식·소화불량 → 편의점 지정 소화제 확인
🚗 장거리 운전 후 근육통 → 편의점 지정 파스 확인
🏥 필요한 약이 없거나 증상이 심함 → 연휴 문 여는 약국·병원 확인
자주 묻는 질문
편의점에서 타이레놀을 살 수 있나요?
네.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로 등록된 편의점에서는 지정된 타이레놀 제품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매장별 재고는 다를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소화제를 살 수 있나요?
네.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이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감기약도 판매하나요?
판콜에이내복액과 판피린티정이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어 취급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든 24시간 편의점에서 약을 살 수 있나요?
아닙니다.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로 등록된 점포에서만 판매할 수 있으므로 방문하는 편의점의 판매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추석에 문 여는 약국은 어디서 찾나요?
응급의료포털 E-Gen의 ‘문 여는 병·의원·약국’ 검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운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전화 확인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