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026 KBO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제 관심은 하나로 모입니다. 한국시리즈에서 KT와 맞붙을 팀은 어디가 될까요?
삼성은 정규시즌 2위를 확정해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KIA·LG·두산은 3~5위 최종 순위를 놓고 마지막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순위에 따라 KT의 한국시리즈 상대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KT, 롯데에 9대0 완승…그날 바로 우승이 확정됐다
KT는 10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승부가 크게 기울었습니다. 1회부터 대거 7점을 뽑았고 장준원은 홈런 2개를 기록했습니다. 안현민도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선발 로건 앨런의 투구도 압도적이었습니다. 8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탈삼진 14개를 기록했습니다.
여기에 같은 시간 대구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5대7로 패했습니다. 결국 KT의 우승 매직넘버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KT 86승 5무 49패, 삼성이 전승해도 뒤집을 수 없다
10월 5일 경기 종료 후 KT의 성적은 86승 5무 49패입니다.
2위 삼성은 82승 3무 54패가 됐습니다. 삼성에게 남은 경기가 있지만 KT가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고 삼성이 모두 승리하는 극단적인 경우에도 최종 승률에서 KT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따라서 KT는 남은 정규시즌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026 KBO 정규시즌 1위입니다.
KT의 정규시즌 우승은 2021년에 이어 구단 통산 두 번째입니다. 2021년에는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통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월 5일 기준 상위권 순위는?
| 순위 | 팀 | 승-패-무 | 남은 경기 |
|---|---|---|---|
| 1 | KT | 86승 49패 5무 | 4 |
| 2 | 삼성 | 82승 54패 3무 | 5 |
| 3 | KIA | 75승 61패 2무 | 6 |
| 4 | LG | 75승 63패 1무 | 5 |
| 5 | 두산 | 72승 64패 5무 | 3 |
※ 10월 5일 경기 결과 반영 기준.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3~5위 순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KT 한국시리즈 상대, 삼성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이유
포스트시즌 제도만 놓고 본다면 KT와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이 가장 유리한 팀은 2위 삼성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기 때문에 한 시리즈만 통과하면 한국시리즈에 올라갑니다.
1위 KT → 한국시리즈 직행
2위 삼성 → 플레이오프 직행
3위 → 준플레이오프 직행
4위·5위 →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
반대로 4위와 5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까지 통과해야 합니다.
따라서 객관적으로는 삼성에게 가장 유리한 구조이지만, 단기전에서는 선발 로테이션과 타선 분위기, 부상 변수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실제 한국시리즈 상대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KIA·LG·두산, 남은 일정에서 진짜 중요한 경기는?
현재 가장 눈여겨볼 팀은 KIA와 LG입니다. 양 팀 모두 75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경기 수와 패배 수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KIA 남은 주요 일정
삼성 → 롯데 → NC → SSG → 롯데 → LG
LG 남은 주요 일정
NC → 두산 → 롯데 → 롯데 → KIA
두산 남은 주요 일정
롯데 → LG → 롯데
특히 눈에 띄는 경기는 두 경기입니다.
4~5위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맞대결입니다.
🔥 10월 12일 LG-KIA
현재 일정대로라면 두 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로, 3위 싸움을 결정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6 한국시리즈 일정은 언제?
올해는 우천 취소 경기 재편성으로 정규시즌 일정이 길어졌습니다. 현재 정규시즌 최종 경기는 10월 12일까지 편성돼 있습니다.
이후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가 열립니다.
다만 추가 우천 취소와 순위 결정전 여부 등에 따라 포스트시즌 세부 일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한국시리즈 날짜는 KBO의 공식 확정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결국 KT가 기다릴 팀은 어디일까?
정규시즌 우승팀 KT의 가장 큰 장점은 충분한 휴식입니다. 와일드카드부터 올라오는 팀들은 연속된 단기전을 치러야 하지만 KT는 한국시리즈에 맞춰 선발진과 불펜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구조만 본다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삼성이 가장 유리합니다. 하지만 KIA와 LG의 3위 경쟁 결과, 그리고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에서 이변이 발생한다면 KT의 한국시리즈 상대는 전혀 다른 팀이 될 수 있습니다.
KT의 V2 도전 상대는 삼성일까요, KIA일까요, 아니면 LG 또는 두산의 돌풍이 이어질까요?